변덕
/ 석우 윤명상
하루걸러
달라지는 날씨를 보며
나는 문득
네가 그리워졌다.
맑았다가 비 왔다가
좋았다가 토라졌다가
그러고 보니
넌 봄 날씨였다.
지금 내가
봄 날씨에 적응하듯
너를 바라볼 수 있었다면
지금의 그리움은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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