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여름 같은 남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7. 24.

 

 

여름 같은 남자

        / 석우 윤명상

 

가슴은 뜨겁고

눈빛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름 같은 남자를 나는 알고 있다.

성격이 무대포 같아서

한 번 마음먹으면

양보하는 법이 없는 남자.

다혈질이라 덥고 뜨겁지만

단순하여 계산이 없는

본심이 착한 남자.

여름이 되면 그가 생각나고

그를 생각하면 여름이 느껴지는

그런 남자가 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란바토르 - 윤명상  (0) 2023.07.27
초원의 사랑 - 윤명상  (0) 2023.07.25
에어컨 같은 사람 - 윤명상  (0) 2023.07.22
무성영화 - 윤명상  (0) 2023.07.18
빗소리를 들으며 - 윤명상  (0)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