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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30초의 여유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10. 10.

 

 

30초의 여유

        / 석우 윤명상

 

막혀 있던 길에

주어진 30초의 여유.

길 한복판의

간섭이 없는 권리며

불가침의 공간이다.

 

짧지만 충분한 30,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고

그리운 마음도 지나고

서로 지나치기도 하는

홍해가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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