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의 여유
/ 석우 윤명상
막혀 있던 길에
주어진 30초의 여유.
길 한복판의
간섭이 없는 권리며
불가침의 공간이다.
짧지만 충분한 30초,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고
그리운 마음도 지나고
서로 지나치기도 하는
홍해가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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