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처럼
/ 석우 윤명상
사랑은
눈꽃처럼 피었다가
눈물처럼 사라졌다.
눈꽃은
오래도록 뇌리에 남지만
눈물은 금세 사라지고 없듯이
그리움은 눈꽃으로
마음에 쌓이는 동안
서운함은 눈물이 되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의 심정 - 윤명상 (0) | 2023.12.28 |
---|---|
말괄량이 길들이기 - 윤명상 (0) | 2023.12.24 |
삶을 채우는 것 - 윤명상 (0) | 2023.12.15 |
너를 그리며 - 윤명상 (0) | 2023.12.11 |
빈 배 - 윤명상 (0) | 2023.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