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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눈꽃처럼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12. 19.

 

 

눈꽃처럼

       / 석우 윤명상

 

사랑은

눈꽃처럼 피었다가

눈물처럼 사라졌다.

 

눈꽃은

오래도록 뇌리에 남지만

눈물은 금세 사라지고 없듯이

 

그리움은 눈꽃으로

마음에 쌓이는 동안

서운함은 눈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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