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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비 내리는 날의 추억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2. 18.

 

 

비 내리는 날의 추억

         / 석우 윤명상

 

어린 시절의 추억이

빗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그리움으로 피어납니다.

 

그새 스쳐 간

구름과 달과 별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나는 나를 잊은 대신

누군가를 추억하며 그리워합니다.

 

꽃잎처럼 비는 내리고

꽃잎 같은 그대는

우수(雨水)의 빗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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