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의 추억
/ 석우 윤명상
어린 시절의 추억이
빗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그리움으로 피어납니다.
그새 스쳐 간
구름과 달과 별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나는 나를 잊은 대신
누군가를 추억하며 그리워합니다.
꽃잎처럼 비는 내리고
꽃잎 같은 그대는
우수(雨水)의 빗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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