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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애인 같은 3월입니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2. 29.

 

 

애인 같은 3월입니다

          / 석우 윤명상

 

냉하던 가슴에

그대 이름의 새싹이 돋고

그대 사랑의 꽃눈이 핍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애인 같은 3월입니다.

 

앙상하던 가지의 봄꽃처럼

그대는 한 송이

내 마음에 피어나는 행복입니다.

 

봄바람은 내 손에

봄볕은 나의 볼에 입맞춤하는

애인 같은 3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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