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의 기도
/ 석우 윤명상
구름조차 없는
오늘 같은 날
그대와 함께라면 좋겠습니다.
며칠의 비가 그치고
푸른 하늘에는
외로운 낮달 홀로 있거든요.
비로소 찾은 햇살인데
그대와 마주 볼 수 없어
시무룩한 낮달,
마음속의 그대가
곁에서 함께하기를 꿈꾸며
기도하는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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