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주인공 “뻥이야!”…‘충격’
알렉스 말라키,
기독교 출판계에 “모두 지어낸 이야기” 공개서한
2010년 미국에서 발행 된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은
한국에서 2012년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6살 때 끔찍한 교통사고 후,
2달 동안 혼수상태에 있으면서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주인공 알렉스와 그의 아버지 케빈 말라키가 공동 저술했으며,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책의 주인공 알렉스 말라키가
책 내용이 모두 지어낸 이야기라고 밝히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14일,
알렉스가 출판사와 판매업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은 죽은 게 아니었고,
천국에도 가지 않았음을 고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렉스는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저는 죽지 않았었습니다. 천국에 가지 않았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천국에 갔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얘기를 할 당시 저는 성경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제 거짓말로 위로를 받았고, 계속 받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알렉스의 어머니는
“이 책이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내용의 사실여부에 대한 의문조차 제기되지 않는 것을 보고
당혹스럽고 괴롭다.”고 말합니다.
알렉스는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성경이면 충분합니다. 성경만이 유일한 구원의 근거입니다.
성경만으로 충분함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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