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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까치 소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9.

 

 

까치 소리

/ 석우 윤명상

 

이른 아침

창밖에서 까치들이

까악 까악 부릅니다.

 

학교에 늦지 말라고

즐겁게 다녀오라고

응원을 하나 봅니다.

 

나는 창문을 열고

까악 까악

맙다고 대답합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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