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꽃이 피면(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5. 10.

 

꽃이 피면

/ 석우 윤명상

 

해가 뜨면

밤새 잠들어 있던

눈을 뜨지만

 

꽃이 피면

닫혀 있던

마음을 열게 됩니다.

 

꽃은

굳게 닫힌 마음도

열 수 있는 열쇠거든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남매(동시) - 윤명상  (0) 2019.05.15
아가별(동시) - 윤명상  (0) 2019.05.12
낯가림(동시) - 윤명상  (0) 2019.05.07
꽃나무(동시) - 윤명상  (0) 2019.05.06
5월의 햇살(동시) - 윤명상  (0) 201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