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면 길이 된다
/ 석우 윤명상
길이 아닌 데가 있으랴.
마음이 가면 길이 된다.
절벽과 사막
바다와 하늘
그 어디라도
마음이 걸어간 길이 있다.
내 마음에도
너의 마음에도
갈래갈래
길이 있는 것은
너와 나의 마음이
오고 간 까닭이다.
* 대전문예창작 제 2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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