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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봄날에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3. 12.

 

봄날에

     / 석우 윤명상

 

봄 기온이

장대높이뛰기를 한다.

 

봄의 심장이

뜨겁게 고동치는 것은

그립던 님을

만나게 될 열망 때문이며

 

나의 심장이

구름을 벗어난 태양처럼

달아오르는 것도

봄날인 때문이다.

 

내 가슴 속에

새싹으로 돋아나는 그대,

그리움은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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