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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오해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9. 3.

 

 

오해

     / 석우 윤명상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속는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 눈으로 바라보니

남은 온통 모순덩어리다.

 

관계의 어긋남은

네 탓이 한 개이고

내 탓은 아흔아홉인 걸 모른다.

 

돌을 들어 던지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면

돌이 아닌 손을 내밀 것이고

원망이 아닌 미소를 먼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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