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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추억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08. 6. 10.

    

 

 

- 추억 -

            윤 명 상

 

 

나만의 영상이 있다
눈에는 아니 보이는

달콤한 밀어가 있다
귀에는 아니 들리는

부드러운 촉감이 있다
피부로 느낄 수 없는

공유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지울 수 없는 세계 속에서

남들은 망상이라지만
접어 둘 수 없는
나만의 현실을 본다

 

1987년 (일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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