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말은 한다98 돈 때문에 교회 못 간다 - '사업'을 넘어 '산업'이 된 종교 "돈 때문에 교회 못 간다" '사업'을 넘어 '산업'이 된 종교 근자에 어느 목사가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주일을 소중히 여기거나 헌금하는 일에 신실한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라고 지적하는 글을 읽었다. 아울러 그는 "그 이면에는 하기 싫은 마음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내세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고 말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자신의 느낌을 주장하는 거야 자유겠지만, 그 글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만일 내가 거꾸로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옹호하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교권주의자들이고 신실한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선뜻 동의할 수 있겠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그런 편협한 언사는 논리도 크게 부족한데다가 견해가 다른 상대에 대한 기.. 2016. 9. 17. 사탄교의 확산과 교회의 역할 사탄교의 확산과 교회의 역할 지난 8월 3일자 중앙일보에 “미국의 골칫거리 '사탄교' 국내에도 온라인 활동”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청교도의 나라' 미국에서 악마를 숭배하는 사탄교가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는데, '반기독교' 정서를 틈타 신비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 2016. 8. 6. 한국 종교업자의 해외선교, 영혼 사들이기 한국 종교업자의 해외선교, 영혼 사들이기 박노자 교수 -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한국학 저는 방금 영국에서 활동하시는 한 스리랑카 스님이, 최근 10년 동안 스리랑카에서 이루어진 ‘비도덕적 개종 문제’에 대한 사회적 토론, 그리고 그 문제의 정치화에 대해서 발표한 아주 재미있는 .. 2016. 6. 18. 동성애자들을 위한 성찬식과 부흥회? 2016. 6. 11 서울 동성애 집회 - 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타락을 정당화하다 - 정신나간 기독교의 몇몇 단체에서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성찬식과 부흥회까지 한다. 오전 11시. 서울 시청광장 부스 27번에서... >> 동성애 지지하는 교단들 주최한다. * 동성애 지지하는 신학교 = 한신대, 감.. 2016. 6. 11. '마리아 공동구세주론' 확산되고 있다 '마리아 공동구세주론' 확산되고 있다 웨일즈국제복음교회 옐지 목사, '마리아 숭배설' 비판 웨일즈국제복음교회 옐지 목사는 “천주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공동구세주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 옐지 목사와 부인 전경숙 선교사 © .. 2016. 5. 20. 병든 교회는 옹알거림과 CCM으로 간다 병든 교회는 옹알거림과 CCM으로 간다 - 옹알거림과 CCM 운동은 말씀없는 교회의 증상 이 시대의 병들어가는 교회들의 큰 특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하나님을 피부와 감각으로 공기와 물처럼 흔하고 쉽게 경험하게 하는 사이비 은사운동이다. 또 다른 하나는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들뜨고 황홀하게 만드는 노래운동이다. 교회에 들어온 현대의 노래운동이 심각하고 더욱 무서운 이유는 자연스럽게 신자들이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고후 11:4)을 맞이하도록 마취시키는 사탄의 달콤한 포도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서구의 모든 나라들에서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으나 아프리카, 싱가폴, 중국, 남미 등지의 제 3세계에서는 기독교의 부흥이 일어난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내막을 알고.. 2016. 4. 19. 예배로 영업하는 교회-성전주의 신앙과 예배의 상업화 예배로 영업하는 교회 성전주의 신앙과 예배의 상업화 근자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진 여동생이 찾아와 간절히 도움을 구했건만 이를 냉정하게 외면했던 한 교인이 그 다음달엔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 하루 종일 마음이 울적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장사가 잘돼.. 2016. 3. 22. '하나님 말씀'과 '목사님 말씀' '하나님 말씀'과 '목사님 말씀' 설교를 악용하는 목회자들 좋은 설교가 있는 반면에 나쁜 설교도 있다. 세습 목사의 설교도 있고, 횡령 목사의 설교도 있다. 게다가 표절 목사, 학력 사칭 목사, 성직 매매 목사, 뇌물 수수 목사, 불법 안수 목사, 성추행 목사, 그리고 사이비 목사까지 별의별.. 2016. 3. 4. 강단 십자가 부착 금지, 그 신학적 의미 - 이승구 교수 강단 십자가 부착 금지, 그 신학적 의미 - 이승구 교수 - 2015년 9월에 모였던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 제 100 회 총회 결의 사항 가운데 강단에 십자가 부착을 금지한 과거 총회 결의를 재확인한 것을 놓고 주변에서 여러 말들이 많고 생각들이 많다. 처음에 한국 교회 강단에는 십자가가 없었을 것인데 이것을 도입하는 사람들이 있기 시작하고 논의가 되기 시작하자 1957년 9월 부산중앙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던 제42회 총회에서 강단에 십자가가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결의했었다. 후론(後論)하겠지만 그것은 그 시대의 교회가 그래도 개혁신학에 어느 정도 충실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결의였다. 그러나 그런 신학적 고려에 근거한 과거 결의에도 불구하고, 곳곳의 예배당 안에 십자가를.. 2016. 2. 21. 성령의 탄식이 방언기도인가? 성령의 탄식이 방언기도인가? - 김동수 교수의 방언이론에 대한 비판(8) ▲ 김동수 교수 김동수 교수는 롬8:26의 “성령의 탄식”을 방언기도라고 주장한다.1) 물론 이런 주장은 거의 모든 거짓방언자들의 믿음이다. 이들의 주장대로 롬8:26의 “성령의 탄식”이 정말로 방언기도일까? 결론.. 2016. 2. 2. 기도 잘 하는 '강도'들 기도 잘 하는 '강도'들 "양들이 울고 있다" 대부분의 교인들처럼 필자의 주변에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 그들 중엔 친구도 있고, 선후배도 있고, 또한 친인척도 있다. 물론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그리고 학문적으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스로 .. 2016. 1. 8. 거짓선지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특징 - 로이드 존스 거짓선지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특징 - 로이드 존스 “거짓 선지자는 그의 복음에 좁은 문과 좁은 길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거짓 선지자는 좁은 문을 들어가며 좁을 길을 걸어가야 할 절대 필연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1)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에 대해 침묵합니다. “.. 2015. 12. 16. 교인들이여, 목사의 야욕에 춤을 추지 마라 교인들이여, 목사의 야욕에 춤을 추지 마라 교인들이 목사를 위해 있는가, 목사가 교인들을 위해 있는가 목사의 권위와 현란한 말을 무기로 절대군주에 등극한 교역자 ‘소망’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를 ‘바라는 것’이다. ‘희망’ ‘꿈’ ‘대망’ ‘욕망’ 등과 겹쳐지는 부분이.. 2015. 12. 9. 홍정길 목사 "나의 목회는 실패" 홍정길 목사 "나의 목회는 실패" 성장주의 따랐던 과거 후회… 후배에겐 "예수 본받는 삶 살아라" 충고 2013.09.17 "결론적으로 실패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목회 40년을 뒤돌아보고, 제가 롤모델로 삼았던 미국 대형 교회 목사들을 볼 때, 예배당 크고 사람이 많이 모인 거 외에 (교회가 세상과) 뭐가 다르냔 말이지. 그런데 제가 그 허상을 좇아왔어요. 지금도 큰 것, 그것뿐이에요. 목표가 잘못 설정됐어요. 그런 점에서 실패예요. 그 사람들이 하는 제자 훈련도 해 보고 선교도 열심히 하고…. 속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여기까지 왔어요. 다음 세대는 속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잠시 고민하던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입을 열었다. 목회 생활 40여 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2015. 12. 7. 싱가폴, 로렌스 콩 목사의 접신운동을 도입한 사람들 싱가폴, 로렌스 콩 목사의 접신운동을 도입한 사람들 -앞장서 귀신을 끌어들이고서도 공개적으로 반성하거나 회개하지 않고 있어- 싱가폴의 로렌스 콩 목사 신사도 운동의 대표적인 사도인 콩 목사의 배교와 영적 타락의 원인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것은 빈야드운동의 대표 존 윔버와 접촉하게 된 것이다. 1997년 뇌종양으로 사망한 빈야드운동의 선구자 존 윔버 목사와 싱가풀의 로렌스 콩 목사의 만남은 1991년에 일어났다. 존 윔버가 로렌스 콩 목사의 교회에 방문하여 특별집회를 인도하였고, 그 무렵에 콩 목사에게도 괴이한 영적인 능력이 생겨났다. 존 윔버가 떠난 그 다음 주일 콩 목사의 교회에서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콩 목사가 스스로 말했다. “주일 설교 때에 회개에 관한 말씀을 전하자 사람들이 앞으로 무리를.. 2015. 10. 27. 읽지 말아야할 책들(taboo)과 저작자들 읽지 말아야할 책들(taboo)과 저작자들 김명도 박사(튤립 선교회) ** 다음 위험 인물들이 쓰거나 편집한 책들은 위험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조용기 목사의 4차원 영성(The Fourth Dimension) 와 그의 대부분의 책들. 이동원 (최근 10년 간에 발행된 그의 “관상기도”에 관한 책들, 그 전의 책은 건.. 2015. 10. 4. 60년간 믿었던 미신적 확신, “교회성장” 60년간 믿었던 미신적 확신, “교회성장” 앨런교수, 운동과 프로그램, 교회와 성직자 중심의 교회 비판 북미에서 일어난 <선교적 교회>라는 운동의 근원적 사건은 1998년 <미셔널 쳐치>라는 책의 출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앨런 교수는 이 책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선교적 교.. 2015. 9. 17.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신학은 무엇이며, 과연 건전한가?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신학은 무엇이며, 과연 건전한가? - 현대종교, ‘신사도운동’의 정체 집중 조명 ▲ 2014년 HIM 회복 컨퍼런스 당시 기도회 모습 (사진출처:현대종교 9월호) 월간 「현대종교」가 신사도운동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현대종교 9월호는 ‘신사도운동이란 무엇인가?’ ‘신사도운동은 건전한가?’ ‘신사도운동 관련 논란 단체들’, ‘신사도운동 집회현장’ 등의 기획기사를 통해 신사도운동의 신학적 키워드와 유래, 비판, 유관 단체 등을 집중 조명했다. 현대종교 측은 “신사도운동과 관련 은사지속론을 지지하는 이들은 긍정적이고, 은사중지론을 지지하는 이들은 부정적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들이댈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부분의 신사도운동 관련자들이 인도하는 집회에는 입신, 금가루 등의 신비적 현상들이 일.. 2015. 9. 5. 목회자의 탈진, ‘거룩한 희생’이라고 합리화해서는 안돼 목회자의 탈진, ‘거룩한 희생’이라고 합리화해서는 안돼 - 하재성 박사, “과잉의 활동보다 중단이 시급하게 필요하다” 당부 “목회자가 가진 탈진의 문제는 자발적 착취와 억압의 요소를 함께 갖고 있다. 교회의 숫적 성장을 위한 근무시간의 불분명, 사회적 페르조나의 과도한 남용 등의 자발적인 착취가 있는가 하면, 교인의 기대에 대해 ‘아니오’ 혹은 어떤 거절을 하지 못함으로써 증상은 악화된다. 목회자의 우울과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잉의 활동을 멈추고 안식을 찾고 누려야 한다.” 고려신학대학원 하재성 교수는 목회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한편으로 과중한 자아부담의 결과로부터 파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회의 숫적 성장과 영적 부흥에 대한 부담을 최전방에서 홀로 담당하고 있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어깨에는 .. 2015. 9. 5. 목회자의 이중직 허용 목회자의 이중직 허용 최근 예장통합 교단에서 목회자이중직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언론의 보도를 보면 목회의 일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이중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법을 들어 정죄할 수는 없지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 2015. 8. 8. 12월 14일에 전쟁이 난다고 예언하는 홍혜선씨에게 속지 마십시오 12월 14일에 전쟁이 난다고 예언하는 홍혜선씨에게 속지 마십시오 / 안희환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 홍혜선씨의 전쟁 예언이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네요. 12월 14일에 북한과의 전쟁이 발발한다고 하는 그의 말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SNS 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2015. 7. 1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