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에 난무하는 시상식을 보면서 - 윤명상
교계에 난무하는 시상식을 보면서 지난 연말을 보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시상식을 보았습니다. 연예계, 문화계, 경제계를 비롯해서 각종 단체와 기관에서 행해지는 시상식은 물론, 세상에 뒤질세라 여기저기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거행되는 종교계의 시상식 풍경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시상식 이름의 억지스러움도 그렇거니와 남발되는 시상(施賞)의 정당성은 과연 있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교계의 크고 작은 이런저런 시상식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몇몇을 열거해 보자면, 한기총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 부흥사상, 자랑스런 지도자상, 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 대상(大賞), 자랑스런 대한민국 기독교대상(大賞), 그리고 한국 기독교선교대상, 기독교문화대상, 좋은교회상(賞),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독교문화예술대..
201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