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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윤명상 목회 칼럼104

사육(飼育) 당하는 교인들 - 윤명상 사육(飼育) 당하는 교인들 지난 7월 13일, 소위 ‘전남대 여대생 납치 사건’이라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단에 빠진 딸을 구하겠다며 그녀의 부모가 딸을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데려가는 과정에서 납치사건으로 신고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자기 집 창문으로 도망쳐 나온 딸은 다시 자신이 몸담고 있던 신천지로 되돌아갔는데 이를 두고 신천지 측에서는 “가족이라는 명목 아래 있어지는 인권을 무시한 폭행과 폭언 그리고 이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이라며 그녀의 가족과 기독교계를 향하여 목청을 높여 비난했습니다. 이단이나 특정 종교집단에 빠져 가족들을 등지거나 가정을 버리고 사라진 자녀나 가족들의 사연은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종교의 사이비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전혀 바람.. 2012. 7. 22.
신음하는 한국교회를 보면서 - 윤명상 신음하는 한국교회를 보면서 요즘 한국 교회들이 숱한 분쟁과 다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평온해 보이고 은혜롭다는 교회들도 따지고 보면 이미 막장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교회들을 답습해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건강한 교회’ 혹은 ‘성장하는 교회’라는 자화자찬의 슬로건이 슬픈 자화상으로 보일 뿐입니다. 충현교회 김창인 원로목사의 ‘교회세습 회개’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한국교회의 세습 문제는 사회적으로는 큰 이슈가 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지만 정작 교회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고만 느낌입니다.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안타깝습니다. 교계 차원에서 그런 분위기를 살려 교회 자정운동을 펼쳤더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그러나 교계 지도자라는 이들이 대부분 문제의 당사자들이라는 .. 2012. 6. 30.
교회 십자가 불끄기 - 윤명상 교회 십자가 불끄기 조선일보 인터넷뉴스의 5월 25일자 [만물상] 코너에는 김태익 논설위원의 “교회 십자가 불끄기”라는 칼럼이 실렸습니다. 그는 미국 LA타임스 인터넷판에 '미국인 눈에 비친 신기한 한국' 르포 기사를 소개하면서 서울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십자가를 본 기자는 "한밤의 십자가가 어떤 이에겐 흉물스럽다"고 지적한 내용을 언급합니다. 칼럼내용을 정리해서 일부 소개합니다. “유럽 교회는 아무리 크고 높아도 십자가가 지붕 끝에 보일 듯 말 듯 붙어 있다. 미국 교회도 대부분 소박한 흰색 십자가를 달고 있다. 빨간 십자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교회는 건물 자체가 성소(聖所)여서 굳이 요란스럽게 십자가를 세워 눈길을 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왜 그토록 십자가에 집착하는 것일까... 2012. 5. 26.
리처드 도킨스의 The God Delusion(만들어진 하나님) - 윤명상 리처드 도킨스의 'The God Delusion(만들어진 하나님)' 2007년 출간된 리처드 도킨스의 은 무신론자들에게는 ‘독립선언서’와도 같은 책이지만 크리스천의 입장에서는 책을 당장 덮어버리거나 항변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신은 없다! 모든 종교는 틀렸다!”고 외치는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생물학자로서 대표적인 진화론자입니다. 그동안 진화론자나 무신론자들의 끊임없는 하나님에 대한 부정이 있었기에 “그냥 외면하고 신경 쓰지 말라”고 반문하고 싶지만, 그 또한 기독교에 대한 경고이자 책망이기에 마냥 귀를 막고 외면만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이나 무신론자 모두 하나님의 실체를 보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믿음으로 하.. 2012. 5. 19.
'승려 도박사건'을 보면서 - 윤명상 '승려 도박사건'을 보면서 지난 9일, 승려들의 억대 도박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온 나라가 경악했습니다. 가뜩이나 혼탁한 정치권 때문에 지쳐있던 국민들이었기에 타락한 종교의 적나라한 모습은 더욱 큰 충격이었습니다. '승려 도박사건'은 지난달 24일 전남 장성 관광호텔에서 승려 8명이 술·담배를 하며 도박하는 현장을 누군가 몰래카메라로 찍어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도박 승려들 가운데는 조계사 주지, 불교계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종회의원 등 조계종 고위 승려들이 대부분입니다. 승려들의 일탈과 그것을 고발한 승려 사이에는 종단 내 계파 사이의 해묵은 권력 다툼이 그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정치권의 정도를 벗어난 권력다툼이나 불교의 이번 사건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 내의 각 교단들과 유력기관, 단체들의 .. 2012. 5. 12.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 윤명상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기독교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자신 없어 하는 것이 기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기도를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것으로 잘못 가르친 교회의 책임이 큰데, 그러다보니 ‘기도 잘하는 법’ 등 기도와 관련한 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세미나가 유행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과연 기도하는 법이 따로 있을까요?” “기도에도 기술이 필요할까요?” 한마디로 ‘기도의 기술’이란 없습니다. 기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이며 인격적 교류여야 하는데 대부분 종교적 의식으로 기도가 행해지다 보니 기도에 기교나 요령이 추가되면서 기도가 아닌 잘 다듬어진 독백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기도의 기술이나 방법론은 기도를 더더욱 기도가 되지 못하게 .. 2012. 5. 5.
습관적 신앙을 경계하며 - 윤명상 습관적 신앙을 경계하며 어떤 일이나 행동을 오래 반복하다 보면 습관화 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의지적이고 인격적인 예배와 신앙적 활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대개는 무분별하고 무의식적으로 혹은 아무런 생각과 변화도 없이 시간이 되고 때가 되어 교회를 다니는 즉, 신앙생활이 아닌 교회 생활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습관화의 가장 큰 문제는 예배와 신앙생활이 형식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습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습관에만 머물러 있다면 신앙의 핵심인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는데 예수님은 습관에 의한 기도가 아니라 습관이 된 시간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온전한 교제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반복되는 주일성수와 .. 2012. 4. 21.
미국의 수정교회 매각을 보면서 - 윤명상 미국의 수정교회 매각을 보면서 요즘 세계적인 빅뉴스를 장식하는 게 미국의 수정교회 매각 소식입니다. 4천6백만 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지난해 10월 파산신청을 했었습니다. 수정교회를 메가 처치로 만든 로버트 슐러 목사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한국교회에 성공주의, 물량주의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뉴에이저로서 “감추어져 있는 가능성을 개발하라”고 외쳤습니다. 이제 와서야 일이 터지고 나니 사람들은 슐러 목사를 “탐욕에 찌든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로버트 슐러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1만개가 넘는 유리벽으로 초호화 매머드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가장 능력 있고 유능한” 목사로 한국교회에 소개됐고 한국교회 목회자와 신자 수만 명이 수정교회 예배당을 견학하고 오는 등 당시 한국교회는 수정교회와 로버트 .. 2011. 5. 28.
어머니의 진심어린 응원 한마디 - 타이거 우즈 어머니의 진심어린 응원 한마디 '절대 네가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 말거라, 네 뒤엔 항상 내가 있단다. 사랑한다. 아들아' 1년 전, 지난 3월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 공개사과를 한 후 단상에서 내려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응원의 메시지를 속삭였습니다. 지난 연말, 골프 채널에서 선정한 '2010년의 한마디' 어록에 수록된 어머니의 진심어린 응원은 결국 우즈가 다시 골프계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2009년 11월 불륜 스캔들이 터진 이후로 우즈는 가장 친한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한동안 세상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사실, 우즈의 부적절한 행동들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좌절에 빠진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잘못을 뉘우.. 2011. 3. 26.
성탄절이 되면 성탄절이 되면 어느 설문 조사에서 “성탄절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산타클로스, 캐럴, 선물, 트리장식, 그리고 아기예수라는 대답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탄절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날’이라는 인식보다는 ‘신나는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나눠 주는 날’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성탄절은 주인공이 빠진 유령의 절기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회들은 앞을 다투어 성탄절 축하공연이라는 명목으로 캐럴을 부르며 산타복장을 하고는 선물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럴 가사들은 성경적, 신앙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외면해야할 캐럴들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교회에서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부르.. 2010. 12. 23.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 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라 하여 우리 아이들이 부지런히 초콜릿을 꾸미고 포장하더니 친구들을 만난다며 곧바로 집에서 나가버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카드와 꽃다발, 혹은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날이라 하여 청소년들과 일부 성인들 사이에 즐기는 기념.. 2009. 2. 15.
교회의 심각한 빈부격차 [윤명상목사] ★ 교회의 심각한 빈부격차 목사란 직임은 고유한 성직이자 사회적 책임을 요구 받는 지도층이다. 한 때는 인기 있는 직업의 상위권에 올랐고, 서울의 유수한 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선호하는 신랑감 순위에도 빠지지 않았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목회자의 생활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인터넷에 수없이 올라오는 교회에 대한 비난의 글들을 보면 모든 목회자들을 싸잡아 비판한다. 호의호식하고 자녀들을 외국에 유학 보내고 고급승용차와 주택을 소유한 막강한 권력자로, 월 수천만 원의 사례비와 활동비를 사용한다는 등의 고발성 글들이다. 그러나 그만한 부를 누리는 목회자가 몇 명이나 될까. 일반적으로 한국교회의 80%는 작은 교회, 혹은 미자립교회로 본다. 문제는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과 부교역자들이다.. 2008. 3. 21.
설교에 대한 함정 [윤명상목사] ★ 설교에 대한 함정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있어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설교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신학교에서부터 설교학 과목을 통해 설교와 관련한 다양한 방편들을 습득한다. 설교시연이나 대학 축제 때 설교술대회 등을 통해 설교의 경쟁력을 키우기도 한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 관련 세미나는 봇물을 이룬다. 설교시간은 얼마가 적당하며 예화는 몇 편이 들어가야 하는지, 표정이나 시선의 각도, 그리고 옷매무새, 억양이나 표현력, 제스처, 심지어는 쇼맨십 등 관련 내용들도 세부적이고 다양하다. 또는 유명하다는 목회자, 설교 잘한다는 목회자들의 설교분석도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그러나 과연 설교를 이토록 기술적으로 다루고 익혀야만 하는 것인지, 오히려 설교의 학문화는 말씀의 진실성과 진정성을 훼손하.. 2008. 3. 21.
화 있을진저… [윤명상목사] ★ 화 있을진저… 마태복음 23장 15절에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책망하신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지난 봄에 있었던 .. 2008. 3. 21.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윤명상목사]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세례 요한은 요한복음 3장 30절에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한다. 내가 쇠하고자 하는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주님을 드러내고 높여 드릴 때 그가 흥할 수 있다. 이것이 그도 흥하고 나도 흥할 수 있는 비결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나는 흥하여야 하겠고’를 외치고 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교회들은 흥했는지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예수님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음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고 진정한 의미의 흥함인지 되묻고 싶다. 겉으로 드러난 웅장함과 화려함은 혹여 ‘회 칠한 무덤’은 아닐는지. 예수님의 흥함을 도모하는 것이 목회의 본질이며 사명의 핵심이다.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목회자 자신의 영달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는지 .. 2008. 3. 21.
차라리 목회 그만 둬 [윤명상목사] ★ 차라리 목회 그만 둬 필자가 만난 몇몇 목회자들은 노골적으로 말한다. “그렇게 (목회가)힘들면 그만 둬, 목회가 사명이 아닌가보다 생각해야지…” 이렇게 말하는 이들은 모두 교세가 최소한 안정적이든가 그 이상의 규모를 가진 교회의 목회자들이다. “내 것을 나누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것을 나누어야 될 상황이 오면 어쩌나 하는 염려와 욕심이 그대로 묻어나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 맛을 잃은 정신이 한국 교회의 목회 기반이 되어 점점 더 하나님의 나라를 황폐케 하는 것이다. 개교회의 교세가 목회를 계속해도 되거나 그만 둬야 되는 기준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교회 안에 만연한 황금만능주의 실태를 말해 준다. 목회자 가운데 더러는 직업적 선택이나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부득이하게 목회를 시작한 이도 있겠지만.. 2008. 3. 21.
마지막 외침 [윤명상목사] ★ 마지막 외침 얼마 전 후배 목사가 교회 개척을 한다기에 찾아갔다. 그는 상가건물 지하를 임대해서 개척을 했는데, 교회 입구 벽면에는 앞으로 건축하겠다는 예배당의 마스터플랜이 웅장한 모습으로 걸려 있었다. 그는 언제 쯤 어떻게 건축할 것인가에 대해 장황하게 신이 나서 설명했다. 옆에 있던 그 교회 개척 멤버인 집사는 “우리 목사님은 꿈이 크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제 막 교회를 개척한 젊은 목사의 패기는 좋지만 목회계획과 목표가 교회당 건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주님이 명하신 목회가 아닌 개인의 꿈과 야망을 이루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목회인양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실상이다.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 총체적으로 세속화된 신앙의 탈을 벗어버리고.. 2008. 3. 21.
교회건축 - 그 지상과제[윤명상목사] 1. 교회건축 - 그 지상과제 현재와 같은 교회당 건축에 대한 이상 현상은 분명 병든 교회(목회)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기준이 있다. 기본적인 예배 처소와 시설을 싸잡아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건축을 했거나 현재 건축하는 교회들의 거의 대부분이 빚을 안고 건축한다는 점에서 병든 교회(목회)라는 지칭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 빚은 고스란히 하나님의 몫이다. 왜냐하면 교회를 목회자나 신자 중 어느 개인의 소유로 하지 않고 모든 교회들이 공히 ‘주님의 몸 된 교회’로 혹은 ‘하나님께 봉헌된 교회’ 임을 부각해서 헌금을 하게하여 건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당 건축 빚은 결국 거룩한 하나님을 빚쟁이 하나님으로 전락시키는 모욕적인 행위인 것이다. 어느 교회는 신자의 숫자와 재정 .. 2008. 3. 21.
군림하는 교회 [윤명상목사] ★ 군림하는 교회 지금 한국의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심한 배척과 질시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화 조직화된 기독교 안티그룹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전면에서 사회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비호감 내지는 혐오집단으로 매도되는 현실은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 그리고 차갑고 적대적인 여론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기독교가 받는 질타의 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오해나 편견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교회가 세상에 보여준 탐욕스러운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아니, 분노하게 된다. 한국 교회는 본연의 사명인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는 우를 범하고 있다. 구원을 외치며 전도에 열을 올.. 2008. 3. 21.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그리고 신앙의 성찰 [윤명상목사]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그리고 신앙의 성찰 ★ 순 서 ★ 1. 군림하는 교회 2. 교회건축-그 지상과제 3. 건축 대신 해야 할 일 4. 교회의 심각한 빈부격차 5. 차라리 목회 그만 둬 6.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7. 화 있을진저… 8. 설교에 대한 함정 9. 마지막 외침 1. 군림하는 교회 지금 한국의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심한 배척과 질시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화 조직화된 기독교 안티그룹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전면에서 사회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비호감 내지는 혐오집단으로 매도되는 현실은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 그리고 차갑고 적대적인 여론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기독교가 받는 질타의 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일.. 2008.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