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훈. 신앙시593 우물가의 여인처럼 - 윤명상 우물가의 여인처럼 / 석우 윤명상 그녀의 미소 뒤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고 태연한 모습 속에는 옹이처럼 박힌 부끄러운 삶이 있었다. 아픈 만큼 행복에 대한 갈망은 컸지만 희망은 점점 멀어지고 기댈 곳도 없던 그녀의 영혼은 갈증으로 지쳐갔다. 사람들은 그녀를 멀리했고 그녀도 사람들을 피해 아무도 없는 시간, 누구도 만날 수 없는 시간에 물동이를 이고 우물로 갔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버림받은 외로운 시간, 하지만, 모든 기대를 포기한 고독의 우물가에서 그녀는 뜻밖에 구원의 빛을 보았다. 그늘진 삶에 찾아든 한 줄기 빛, 절망의 한 복판에서 만난 구원. 그녀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들어가며 소리 질렀다. 내가 메시아를 보았다. 2021. 10. 19. 그대를 위한 변명 - 윤명상 그대를 위한 변명 / 석우 윤명상 그대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랍니다. 스스로 바라보는 자신보다 옆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우아한 것은 자신의 편견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옆에서는 볼 수 있는 까닭입니다. 자신에게 매력이 없다는 생각은 오로지 피상일 뿐입니다. 누구나 남에게 없는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태어나거든요. 누군가는 그 매력이 대중적으로 발휘되지만 대부분은 내면에 있는 경우가 많아 잘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따라서 그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매력을 가졌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매력은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예쁜 것, 그렇다면 그대는 가장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2021. 10. 18. 눈물의 의미 - 윤명상 눈물의 의미 / 석우 윤명상 눈물이 없는 인생을 꿈꾸시나요? 눈물이 없는 인생은 씨앗을 파종하지 않은 밭과 같아서 후에 거둬들일 열매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눈물을 싫어합니다. 눈물이 없는 삶을 바라며 눈물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눈물을 흘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눈물을 없애 달라고 평소에 없던 믿음까지 발휘하며 기도를 남발하지요.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인생은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는 순례인데 눈물 없이 가려는 것은 부질없는 변칙이란 걸. 눈물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의 눈물이 없었다면 세상의 구원은 없었을 것이고 어버이의 눈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입니다. 눈물은 패배의 의미가 아닌 알찬 인생을 위한 밑거름이기에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라는 것은 성공스토리가 아닌 눈물의 이야기라는.. 2021. 10. 15. 기억되는 삶 - 윤명상 기억되는 삶 / 석우 윤명상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 준다면 고마운 일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기억해 주신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요. 세상에서는 혹 잊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영원히 기억해주실 테니 하나님께 기억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민하며 광야에 남겨지는 이름보다 생명책에 기록되어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이라면 당신이 지금 어떤 모습의 삶을 살더라도 그것은 값진 인생입니다. 2021. 10. 11. 보이지 않는 길 - 윤명상 보이지 않는 길 / 석우 윤명상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 그 길들이 서로 이어져서 대륙을 넘고 세계를 묶는다. 길은 새로 만들어졌다가 사라져 버리고, 원활하고 좋은 길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길도 있다. 세상은 그렇게 서로 이어진 길을 따라 소통하며 경제를 이루고 문화를 만들며 지구촌을 형성해 간다. 나와 연결된 길들을 돌아보라. 길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길이라면 그 길, 하나뿐인들 어떠랴. 그 길을 따라 불행도 행복도 오는 것. 인생이 끝나면 길도 함께 사라지고 말기에 영원한 생명을 위한 믿음의 길, 그 길 하나쯤은 만들어 놓을 일이다. 2021. 10. 9. 인생의 가치 - 윤명상 인생의 가치 / 석우 윤명상 바람도 너를 보려고 오는 거다. 왔다가 가는 것은 너를 보려고 뒤따라온 다른 바람에 밀린 것이고 그 바람도 또다시 밀려 그렇게 종일 바람은 왔다 가는 거다. 태양도 너를 보려고 종일 기웃대다 시간에 쫓겨 서산으로 넘어가고는 다음날 다시 떠서 한시도 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거다. 너에 대한 소문을 듣고 멀리 구름조차도 바다를 넘고 산을 넘어와서는 너를 자세히 보려고 천천히 최대한 속도를 줄여 지나가는 거다. 자신을 보라.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 지를, 너를 둘러싸고 맴도는 만물의 관심과 응원의 손길은 인생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2021. 10. 9. 꽃을 사랑하는 마음 - 윤명상 꽃을 사랑하는 마음 / 석우 윤명상 꽃을 사랑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 아니라 하나님이 본래 인간의 마음에 심어놓은 성품입니다. 예쁜 것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라 예쁜 세상 만들라는 의미였습니다. 하나님이 워낙 예쁜 것을 좋아하셔서 세상을 예쁘게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닮은 선한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만든 예쁜 세상에서 선하게 살라 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선악과를 먹은 뒤로 예쁜 낙원을 잃었지만 예쁜 것을 사랑하는 본성은 남아 있어 지금도 꽃을 보면 좋아하는 것입니다. 2021. 10. 8. 비 오는 날의 풍경 - 윤명상 비 오는 날의 풍경 / 석우 윤명상 비가 내리는 날에는 모두가 묵상을 합니다. 떠들썩하던 참새들도 입 꾹 다물고 묵상 중이고 길옆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얌전히 머리 숙여 묵상 중이며 함박웃음 짓던 태양도 골방에 들어가 묵상을 합니다. 묵상을 통해 우리는 분주한 일상에서 잊어버린 자아를 돌아보며 들떠있던 감정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조금씩 어두워지며 멀리 예배당의 십자가 불빛조차 출근 첫 업무로 묵상을 시작합니다. 묵상으로 세상이 경건해지는 비 오는 날의 풍경입니다. 2021. 10. 7. 인생은 퍼즐이다 - 윤명상 인생은 퍼즐이다 / 석우 윤명상 한 조각의 인생, 그러나 한 조각의 퍼즐로는 어떤 그림도 표현할 수 없듯이 인생이란 더불어 만들어가는 퍼즐이다. 부모와 자녀, 형제와 이웃들, 그리고 내가 모르는 수많은 사람조차도 모두가 하나의 그림을 위한 퍼즐의 조각이다. 개인이 모여 작은 그림이 되고 작은 그림들이 퍼즐로 맞춰져야 하나의 큰 그림이 되는 것은 혼자서는 그림이 될 수 없는 조각인 때문이다. 각각의 조각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의 어긋난 부분들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요철로 만나 매워져야만 한다. 2021. 10. 4. 믿음이 고독을 만나면 - 윤명상 믿음이 고독을 만나면 / 석우 윤명상 믿음이 행복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쁨과 감사를 만나고 사랑과 은혜를 만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믿음은 종종 고독을 만나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고독은 슬픔이고 불행일 수 있지만 믿음은 일부러라도 고독을 찾아가야만 합니다. 수시로 골방에 들어가던지 홀로 남겨져 외톨이가 되던지 고독을 만날 때 믿음은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니까요. 믿음과 만난 고독은 그 자체가 기도이고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의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며 주님을 찾아가는 통로인 까닭입니다. 2021. 10. 2. 텃밭 - 윤명상 텃밭 / 석우 윤명상 사람은 누구나 텃밭 하나를 가지고 태어난다. 매매도 대리경작도 할 수 없는 본인만 가꿀 수 있는 마음의 밭이다. 좋은 것을 심고 가꾸는 교육을 어려서부터 받지만 마음의 울타리가 느슨해지면 가라지가 들어와 뿌리를 내리고 만다. 좋은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한 양심의 물을 수시로 주고 그때그때 잡초를 뽑아주어야 좋은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다. 양심의 물이 말라버리면 가시덤불이 무성해지고 옥토였던 텃밭은 자갈밭이 되어 영혼을 병들게 한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평생을 가꿔야 하는 텃밭이기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내하며 절제해야만 한다. 2021. 10. 1. 흐르는 강물처럼 - 윤명상 흐르는 강물처럼 / 석우 윤명상 세월도 강을 따라 물결이 되어 흘러가듯 우리 인생도 강물처럼 흘러갈 일이다. 흐르다 수로를 만나면 필요한 만큼 물을 흘려보내 주고 개천을 만나면 받기도 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흐르는 것이 또한 인생이다. 욕심의 댐을 만들어 탐욕을 채우려 하지 마라. 욕심에는 본래 지천[支川]이나 수문이 없어서 결국 댐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 흐르는 물을 막아버리면 더는 강이 아니기에 막힘없이 강물처럼 흘러갈 일이다. 2021. 9. 29. 내가 사랑하고 싶은 것 - 윤명상 내가 사랑하고 싶은 것 / 석우 윤명상 부자를 사랑하고 예쁜 사람과 잘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사랑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것은 가난한 사람과 아픈 사람과 못나고 약한 사람이며 그런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나를 조건 없이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분이 그리 사랑하셨기에 마땅히 나도 따라갈 뿐입니다. 우리는 쉽게 먹음직한 것과 화려한 것에 마음과 시선을 빼앗겨버려 가난과 아픔과 못난 것을 미처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해야 하고 더 사랑하고 싶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나는 오늘도 기도를 합니다. 2021. 9. 28. 마음에 의자를 놓자 - 윤명상 마음에 의자를 놓자 / 석우 윤명상 세상 살다 보면 미운 사람 못마땅한 사람 꼴 보기 싫은 사람 어디 한 둘이겠는가. 이래서 밉고 저래서 싫다고 따진다면 내 마음에 쏙 드는 좋아할 만한 사람이 글쎄, 몇이나 될까. 원수까지 사랑하라 했으니 마음 복판에 누구라도 편히 쉴만한 의자 하나 놓고서 미움도 와서 앉으라 하고 꼴불견도 와서 쉬라 하고 못마땅도 기꺼이 오라 해서 마음에 앉힐 일이다. 밉고 싫은 게 많다 보면 마음은 점점 오그라들어 나중에는 아무도 앉을 수 없는 폐허가 될 뿐이기에. 2021. 9. 27. 불행도 습관이다 - 윤명상 불행도 습관이다 / 석우 윤명상 누구 때문에 불행하다고 탓하지 마세요. 불행은 누구로 말미암거나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고착이 되듯이 미운 마음이 반복되고 싫다는 생각이 반복되고 거부하는 태도가 반복되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불행하다는 감정이 습관처럼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 불행한 사람은 없습니다. 습관에 의한 불행이 있을 뿐입니다. 습관은 고칠 수 있는 것이고 행복하다는 습관으로 감사하다는 습관으로 사랑한다는 습관으로 바꾼다면 그대에게 불행이란 스쳐가는 손님에 불과할 것입니다. 2021. 9. 2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절친 - 윤명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절친 / 석우 윤명상 인간의 본능에는 절친 둘이 있다. 하나는 이성이고 또 다른 절친은 욕망이다. 욕망은 황홀한 독초다. 화려함으로 본능을 자극하기에 빠져들면 쉽게 헤어날 수 없고 양심과 윤리, 이성조차 마비시켜버리고 만다. 그 시작은 호기심이고 그 과정은 폭주하는 기관차였다가 그 마지막은 파멸의 무덤이지만 그런데도 욕망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은 절친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눈에는 빤히 보이는 멸망의 부끄러움을 욕망의 덫에 걸린 사람은 인생성공이자 하늘이 준 행운이라고 착각에 빠져버린다. 욕망이라는 절친의 꾐에 빠져 꼭두각시가 된 사람들이 재물과 명예와 권력을 찾아 성공과 출세와 쾌락을 찾아 지금도 여기저기 기웃대고 있다. 2021. 9. 18. 노인이 되지 않는 사람은 없다 - 윤명상 노인이 되지 않는 사람은 없다 / 석우 윤명상 솔로몬은 말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고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라고. 이로 미루어 보건대 노인이 된다는 것은 존경받을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며 인생이 성숙하게 익었다는 뜻이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살아온 믿음이 노인이 되었을 때 영화의 면류관을 쓰게 되는 것. 결국,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이 된 어느 날 갑자기 아름다운 백발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삶을 가꾸어야만 한다. 고령화 꽃이 만발한 시대에 나의 앞뒤 옆으로 백발이 된 천사들과 옷깃을 스치며 살았으면 좋겠다. 2021. 9. 14. 질그릇 인생 - 윤명상 질그릇 인생 / 석우 윤명상 흙에서 온 인생이니 결국 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고 산다.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는 인생이란 없는 것. 다만 그 안에 보물이 담겨 있으니 그것은 영혼이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 영혼이 고향을 찾아 떠날 때는 부득이 질그릇을 깨뜨려야만 한다. 영혼의 고향은 하나님의 품이다. 질그릇의 상태에 따라 영혼의 상태도 달라지는 법. 그러니 질그릇이라 하여 함부로 대하는 것은 영혼에 대한 모욕이다. 질그릇이 일찍 깨지고 늦게 깨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영원에 비하면 한순간의 차이일 뿐. 건강한 영혼이 목적이다. 어떤 이의 질그릇은 아름답고 화려한데 그 속의 영혼은 죽어 있는 경우가 있고 겉의 질그릇은 초라해 보여.. 2021. 9. 9. 사랑이 필요한 이유 - 윤명상 사랑이 필요한 이유 / 석우 윤명상 단지, 느낌이나 이성에 대한 호감으로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사랑입니다. 진정, 사랑이 필요한 것은 내 힘이나 내 능력 밖의 상황을 견디고 이겨내라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까지 용서를 하거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삶의 십자가를 짊어져야 할 때, 그리고 핍박과 죽음 앞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온전한 사랑은 인생의 또 다른 좁은 길이며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삶의 한계를 초월하게 하는 능력 밖의 능력입니다. 2021. 9. 3. 대나무 - 윤명상 대나무 / 석우 윤명상 속이 텅 비었기에 오히려 곧게 사는 것인지도 모른다. 거친 마디가 줄줄이 받치고 있기에 더 단단한 것인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성숙한 자세로 자리를 잡았기에 중간에 변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고상하거나 까다롭지 않고 지극히 평범하기에 오히려 사철 푸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속물들은 자신의 속을 먼저 채우려 하니 세상은 혼란스럽고 마디 없이 곱게만 살려니 누군가는 그 마디를 대신해야 하고 성숙한 성품은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었기에 삐뚤어질지언정 자신의 욕망을 가득 채우기에 혈안이다. 행복한 가붕개를 외치면서 뒤로는 용이 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속물들이니 사철 푸름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다. 대나무가 사는 세상에 속물들이 군데군데 군집을 이루며 산다면 모르지만 속물들이 사는 세상에 대나.. 2021. 8. 28. 다른 생각과 삐뚤어진 생각 - 윤명상 다른 생각과 삐뚤어진 생각 / 석우 윤명상 큰 나무 하나가 자기 그늘 밑에 있는 작은 잡초에게 말합니다. “태양은 나만 사랑해. 봐, 햇볕을 내게만 주고 있잖아“ 잡초가 말합니다. “괜찮아, 너는 큰 나무니까 햇볕도 많이 필요하겠지.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해” 태양이 나무에게 말합니다. “나는 특별히 누구에게 햇볕을 더 주거나 덜 주지 않아. 골고루 비출 뿐이지” 생각의 다름이 연합하여 아름다운 공존을 만들어내지만 삐뚤어진 생각은 공존을 파괴할 뿐입니다. 2021. 8.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